​맘 홀린 롯데아울렛 기흥점, 1000억 매출로 ‘흥바람’

2019-03-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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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젊은 엄마들 취향 저격…오픈 100일 만에 대박 매출 성과

하루 2만명 이상 찾아 ‘체험형 놀이·힐링 콘텐츠’ 인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피크닉가든' [사진=롯데아울렛 제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3040 젊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오픈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하 롯데아울렛 기흥점)은 오픈 100일 만에 이 같은 매출 성과를 냈다. 회사 측은 15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펼친다.

롯데아울렛 기흥점은 경기 동탄 신도시·수원·분당까지 30분 내, 서울·경기권에서 60분 내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췄으며,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란 매장 콘셉트로 기존 아웃렛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고객들이 쇼핑과 휴식, 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야외 인공 트리와 그물 놀이시설이 설치된 ‘숲모험 놀이터’, 유통업계 최초로 들어선 ‘실내 서핑숍’, 10여개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실제 자연 속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피크닉 가든’ 등이 대표적인 롯데아울렛 기흥점만의 콘텐츠다.

이 덕분에 100일간 총 방문객 200만명, 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에 2만명 이상이 방문, 매출이 10억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기존 아웃렛 점포 대비 2배 규모다.

방문 고객 대다수는 용인·화성·수원 고객들로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차지했다. 이는 동탄신도시에 소비력이 높은 30~40대 고객들이 많지만 그간 생활수준 대비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문제를 롯데아울렛 기흥점이 해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전체 매출 중 유아동 브랜드 매출 구성비가 기존 아웃렛 대비 1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흥 지역 부모 고객들의 수요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숲모험놀이터의 경우 주말 일평균 2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명소가 됐다.

롯데 기흥점은 오픈 100일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6~17일 1층 숲모험 놀이터에선 ‘대형 룰렛 게임’을 진행해 롯데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공연 이벤트도 준비했다. 16~17일 △버스킹 공연 △어린이마술쇼 △손인형극 등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16, 23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아트를 활용한 ‘해피벌룬 매직램프’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20일까진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봄맞이 영패션 대전’을 진행해 ‘온앤온’, ‘주크’ 등의 이월 봄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후식 롯데아울렛 기흥점장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라는 콘셉트에 맞게 많은 고객들이 힐링을 위한 방문을 하고 있다”면서 “기흥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쇼핑과 휴식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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