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팩트체크] 세종시체육회, 태권도협회 '진상조사 착수'

2019-03-14 07:00
  • 글자크기 설정

'내사 종결' 공개조사 실시… 시 체육회 "철저한 조사로 정상화 추진하겠다"

 [그래픽=아주경제 DB]

세종시 태권도협회 사태와 관련, 전반적인 진상 조사가 추진된다.

지역 체육계 컨트롤타워인 세종시체육회가 태권도인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태권도협회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공식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시 체육회는 그동안 태권도협회를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내사를 종결하고, 수사기관에서 진행중인 수사와 더불어 진상조사에 돌입키로 한 것이다.

협회장 불법선거에 대한 조사와 승품·단 심사서류 조작, 징역형이 집행중인자들과 무자격자들이 기술심의위원회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사 과정에서 합리적 의심에 따른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드러난 사항에 대해선 엄정하게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최근까지 진행했던 내사를 종결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며 "수사기관에서 진행중인 과정들을 확인했고, 지역 태권도계 발전과 궁극적으로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서 공정하게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협회의 주체는 회원들인데,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의혹없이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