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H2O글로벌본드펀드' 설정액 500억 돌파

2019-03-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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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설정액 500억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세계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 H2O자산운용이 운용하는 'H2O 멀티 애그리게이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선진국 국채,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 그리고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작년 10월 25일 설정 이후 미국달러형 기준으로 현재 3개월 수익률 5%대, 누적 수익률은 6%대를 기록했다.

신한 BNP는 주요 성과 요인으로 미국·독일 국채 수익률 곡선 평탄화, 이탈리아 예산안 합의를 예상한 이탈리아 국채 매수, 멕시코 페소화 매수 등이 꼽았다. 펀드는 미국달러형, 헤지형과 언헤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탁하진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세계 금융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매수 포지션보다 롱숏(long·short)을 취하는 헷지펀드 스타일의 운용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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