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숙원 사업, 충남서울학사 2020년 9월 문 연다

2019-03-13 16:17
  • 글자크기 설정

- 13일 안전기원제 열고 건립 공사 본격 추진…144실 288명 수용

충남서울학사 안전기원제 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충남서울학사가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도는 13일 서울 충남서울학사 신축 부지에서 시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열고, 건립 공사 무사 추진을 다짐했다.
충남서울학사는 충남 출신으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터를 잡은 충남서울학사는 2149㎡의 부지에 지하 2·지상 12층, 건축 연면적은 6374㎡에 달한다.

내부 시설로는 기숙사 144실(장애인 4실 포함)과 열람실, 식당,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악기연습실, 공동세탁실 등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토비 매입비 120억 원을 포함, 총 285억 원이다.

도는 내년 8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친 뒤, 같은 해 8월 학사생을 선발하고, 9월 충남서울학사 문을 열 계획이다.

학사생은 총 28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운영은 충남인재육성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공사 개요 설명과 기원문 낭독, 무재해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용 담당관은 “충남서울학사는 도민들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다”라며 “내년 문을 열고 운영을 본격 시작하면 도민 자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