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메디컬, 최신 '이매지나 내시경' 세계최초 한국서 시연

2019-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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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펜탁스메디컬]

세계적인 내시경회사인 펜탁스메디컬은 새로 개발한 이매지나(Imagina) 내시경시스템을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시연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소화기 내시경의사들의 실력은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매지나 내시경시스템은 '풀 HD' 영상에 가장 경량화된 내시경 장비로 구성되며 내시경 내부에 트루토크(true torque) 시스템을 내장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또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가 진행되게 개발과정부터 실제 임상에서 내시경을 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뵈게 된 내시경 시스템이다.

이번에 내한한 펜탁스메디컬 개발총괄부의 리더를 맡고 있는 고마쓰(Komatsu)와 니시오(Nishio) 개발자들은 강남지인병원 방문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고 더 인체공학적인 내시경 개발연구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들은게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정책이사와 보험이사인 조원영 강남지인병원 원장, 조성균 과장팀은 새로 개발된 내시경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임상 적용해 진단 및 치료성과에 대한 자문을 맡아 더 발전된 내시경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조 원장은 "지난 10년간 펜탁스메디컬과 협업해 내시경시스템의 발전에 일부 기여할수 있었다"며 "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와 검사하는 의사들에게 정확한 진단은 물론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협업해 한국의 내시경의사 수준을 글로벌 회사에서 또 한번 인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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