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안티폴루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 들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피부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갖추거나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를 세정하고 진정시키는 기능성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안팎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을 선보였다. 편백수,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세라마이드3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Protection-P(E) 콤플렉스가 피부에 미세먼지가 흡착되지 않도록 돕는다. 실제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 차단 효과 확인 시험 결과, 메디힐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 사용 후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율이 평균 2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10일 오후 2시35분부터 60분간 SK스토아 ‘하도성의 美인양품’을 통해 베스트셀러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일명 ‘하지원 수분 탄력 캡슐’로 불리는 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 캡슐 18개입 2박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솔루션 수분 앰플 45㎖ 1개,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 키트 등으로 구성한다. 이 제품들은 미세먼지에 지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한다.
스킨&토너, 미스트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곰(LAGOM)의 '셀러스 미스트 토너'는 양이온 천연 유래 추출물이 함유되어 공기 중의 먼지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티-폴루션 아이템이다. 녹차캘러스배양추출물이 함유돼 세안 후 자극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며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pH 수치를 안정적으로 되돌려줘 피부 트러블 예방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