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일자리’ 명칭 특허를 신청했다.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8일 ‘광주형 일자리’ 업무표장 등록을 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업무의 출처를 표시하는 일종의 상표로 서울시의 ‘하이서울’, 경북 영주시의 ‘선비의 고장’ 등과 같다.
업무표장으로 등록되면 광주시가 문구 사용의 독점권을 갖는다.
광주시는 등록을 마치면 현대자동차와 협의해 광주빛그린 산단에서 생산할 완성차에 ‘광주형 일자리’라는 명칭이 들어간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심사기간이 1년 정도 걸리는 점에 비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등록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