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쓰레기를 버려 논란이 된 수원대 총학생회 측이 금일 중 입장을 밝힌다. 휴게소 측에 사과한 것과 사태 전반에 대한 입장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수원대 총학생측은 기자와 통화에서 "휴게소 논란과 관련해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금일 중으로 (입장을) 올릴 거라서, 나오면 확인 해달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수원대 총학생회 측에서는 입장문을 밝혔다. 하지만 거짓 해명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온라인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협조를 구했다고 했지만,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수원대 총학생회가 6일 휴게소 측에 사과를 전달하면서 일단락될 것으로 판단된다.
금왕휴게소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학생들이 찾아와서 사과했고, 마무리가 됐다"고 밝혔다.
수원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따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없다"며 "입장을 발표하면 확인하시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