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상하이 종합, 3100선 돌파… 3200까지 가나?

2019-03-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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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1.57%↑선전성분 1.09%↑ 창업판 1.43%↑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힘입어 상하이종합지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5포인트(1.57%) 급등한 3102.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4.75인트(1.09%) 오른 9700.4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23.93포인트(1.43%) 상승한 1700.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854억, 6208억 위안에 달하며 올 들어 4번재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방직기계(3.84%), 비철금속(2.82?%), 철강(2.78%), 금융(2.77%), 전자IT(2.64%), 발전설비(2.39%), 기계(2.22%), 자동차(2.16%), 석유(2.14%), 방직(1.99%), 석탄(1.97%), 전력(1.79%), 화공(1.7%), 교통운수(1.63%), 가구(1.61%), 농약·화학비료(1.56%),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56%), 부동산(1.63%) 의료기기(1.31%), 걸설자재(1.28%), 바이오제약(1.19%), 시멘트(1.17%), 가존(1.09%), 환경보호(1.04%) 등이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항공기제조(-0.47%)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강세는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투자자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중국 화태증권은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발표된 감세안이 예상보다 컸다"며 "이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단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053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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