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여전...방향성 없이 소폭 하락 다우지수 0.05%↓

2019-03-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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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시장은 이렇다 할 방향성 없이 전일부터 시작된 차익실현 매물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3.02포인트(0.05%) 떨어진 2만5806.63에 마쳤다. S&P500지수는 3.16포인트(0.11%) 빠진 2789.65에, 나스닥지수는 1.21포인트(0.02%) 하락한 7576.36에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 판매를 발표했다. 연율 기준으로 62만1000건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3.7%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2.4% 감소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는 60만~60만5000건 내외였다.

같은 날, 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됐다. 내용은 전월 54.2 보다 높은 56.0으로 시장 예상치 56.2에 근접했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이 합의될 거란 기대감은 여전했다.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하이오 주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그간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모든 관세와 장벽들이 없어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49.04포인트(0.69%) 오른 7183.43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28.08포인트(0.24%) 상승한 1만1620.74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10.07포인트(0.30%) 증가한 3327.19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0.95포인트(0.21%) 뛴 5297.52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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