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세먼지 이슈 관련 온라인 기사에는 최악의 미세먼지와 더불어 값비싼 미세먼지 마스크 비용 등에 대한 불만이 담긴 댓글이 무수히 달렸다.
누리꾼 A씨는 "미세먼지 마스크 사는 것도 하루이틀"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단가를 낮추거나 지원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씨는 "미세먼지 마스크뿐 아니라 공기청정기에도 정부 지원금이 투입돼야 한다"면서 "긴급 문자만 보낸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세먼지 저감 관리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취약계층 중 어린이 50만7000명과 저소득층 기초생활 수급자 26만4000명 등 약 77만1000명이 무료 마스크 지급 대상자로 정해졌다.
연간 소요예산액은 약 13억9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