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홈플러스 화재…홈플러스 측 “내부 공사 중 화재 추정”

2019-03-05 18:12
  • 글자크기 설정

“입점 준비 업체 천장 배선 공사 중 화재”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홈플러스에서 오후 4시 49분 홈플러스 4층에 화재가 발생했다. 홈플러스 기업이미지(CI). [사진=홈플러스]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홈플러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홈플러스 내 직원 및 손님 등 5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홈플러스 4층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을 받고 신고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7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홈플러스 측은 소방당국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한 업체가 입점을 준비하기 위해 천장 배선 공사를 하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프링쿨러가 정상적으로 작동 됐으며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들었다”면서 “오늘 영업은 곧바로 멈춘 상태다. 향후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연기가 건물 내부에 남아 있어 연기를 제거한 뒤 인명 피해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