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故장자연 위한 증언 당시 언론사 차량이 미행"…김어준 "혹시 그 언론사?"

2019-03-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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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장자연 사망 10주기' 맞이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배우 고(故) 장자연의 동료로 알려진 윤지오가 장자연을 위한 증언 이후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5일 오전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윤지오는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실명을 밝히고 인터뷰에 응했다.
앞서 장자연 사건 당시 경찰 참고인 조사에 응했던 윤지오는 참고인 조사 당시 한 언론사의 차량이 자신을 미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어준이 “혹시 사건에 연루된 그 언론사인가”라고 묻자 윤지오는 “그 언론사가 맞다”고 답했다.

이어 윤지오는 장자연을 위한 증언 이후 불이익을 당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증언 이후)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이사도 수차례 했다. 캐스팅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원 국제경영 최연소 MBA 출신인 윤지오는 9개 미인대회 참가경력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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