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3사, 갤럭시S10 사전예약 개통 개시…5G 고객 잡기 '승부수'

2019-03-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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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사전예약 고객 대상 경품 증정 등 이벤트 개최

- 5G 단말기 한달 후 출시…LTE 고객에 기기변경 시 전액보상 프로모션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씨가 SK텔레콤과 갤럭시S의 10주년을 기념하며 갤럭시S10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통신 3사가 오는 8일 갤럭시S10의 공식 개통에 앞서 사전 개통 행사를 개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연예인을 동원한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5G(세대) 단말기의 출시일이 한달여 차이나는 점을 감안해 LTE 단말기를 5G로 교체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갤럭시S 10주년··· 사전 개통 행사 강호동·이수근 등장
SK텔레콤은 4일 본사 T타워에서 SK텔레콤 고객 중 갤럭시S 시리즈를 이용 중인 고객 10명을 초청해 'S어워즈'를 시상했다.

이날 초청된 고객들은 △갤럭시S부터 S9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2명 △SK텔레콤을 10년 연속 사용 중인 고객 2명 △뒷자리 번호 4자리가 1010 또는 0010인 고객 2명 △20·30·40·50세 각 1명씩 총 10명이다.

갤럭시S 전 시리즈를 SK텔레콤을 통해 이용했다는 김동철씨(39)는 "갤럭시의 AS가 좋아서 선택했고 카메라 기능 향상, 삼성페이 등 최신 기능이 추가되면서 계속 이용하고 있다"며 "갤럭시S10 또한 카메라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0년 이상 함께 활동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방송인 강호동과 이수근이 등장해 고객들과 트리플 카메라의 초광각 렌즈로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KT도 고객 50명이 참석하는 S10 사전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방송인 경리가 참석했다.

◆5G 고객 잡자··· LTE서 5G 교체 시 단말기 가격 전액 보상 프로모션

[사진=LG유플러스]


SK텔레콤은 5G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LTE와 5G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 상품 'MY 5G 클럽'을 선보였다. MY 5G 클럽은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 향후 출시될 갤럭시 S10 5G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고 본인부담금 3만원을 내면 S10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T렌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할부 대비 월 1만원씩 총 24만원 저렴하게 갤럭시S10 단말을 빌려 쓸 수 있다.

KT는 갤럭시 S10 구매 고객이 갤럭시 S10 5G 단말로 변경한 후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할 경우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슈퍼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사전개통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지만 'S10 The 슈퍼찬스' 프로그램으로 5G 단말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S10 LTE 단말기 이용 고객이 5G 단말기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3일까지 3만원으로 프로그램 가입이 가능하며, 5G 단말기 최초 출시일로부터 10일 이내에 LTE 단말 반납 및 기기변경 시 S10 LTE 단말기 출고가의 최대 100%를 보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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