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위원 5人 프로필] 김광림 재경부 차관 출신의 경제통

2019-0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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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현 정부 경제정책 바로잡을 것"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광림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정치와 행정의 다양한 경험이 많다. 과거 재경부 차관 출신이기도 하다. 또 경북 안동 선거구의 18대, 19대,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김 최고위원은 대구 대봉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영남대 야간대학에 입학, 지난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갔다. 교육과 행정을 통한 공직생활은 총 33년을 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김 최고위원은 경제와 예산 관련 부서에서 지냈다. 1992년 경제기획원 예산실 예산총괄과장을 거쳐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4년 대통령비서실장실 기획조정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2년 특허청장, 2003년 재정경제부 차관을 역임했다. 남북 경협·교류가 활발했던 지난 2003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2005년 영남대 석좌교수, 2006년 세명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김 최고위원은 소득주도성장 폐기 및 경제활력 되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선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전대 정견발표에서 "저는 농업고등학교와 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행정고시에 합격했다"며 "당이 어려울때 자유시장경제를 지키는데 앞장섰다. 경제에 투표, 투자해달라"고 강조했다.

△1948년 경북 안동 △안동농림고 △안동교육대 학사 △영남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희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재정경제부 차관 △세명대 총장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18·19·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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