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1포인트(0.42%) 상승한 2953.82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3.27포인트(0.92%) 하락한 9005.7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6.57포인트(1.72%) 하락한 1520.42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118억, 4794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4.26%), 항공기제조(1.92%), 방직기계(1.5%), 부동산(1.3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6%), 호텔관광(0.55%), 금융(0.41%), 가구(0.39%), 환경보호(0.21%), 철강(0.21%), 가전(0.13%), 시멘트(0.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농임어업(-2.68%), 의료기기(-1.31%), 농약·화학비료(-1.01%), 비철금속(-0.91%), 바이오제약(-0.87%), 화공(-0.85%), 전자IT(-0.78%), 교통운수(-0.65%), 건설자재(-0.37%), 자동차(-0.34%), 기계(-0.25%), 석탄(-0.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핑안증권은 “최근 상하이종합지수 강세가 비이상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이는 이상적인 상승세였다”며 “늘어난 거래량, 외국자본 유입, 경기 부양책 등은 중국 증시의 ‘불마켓’ 진입을 이끌 충분한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조정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고, 추후 다시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857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