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첫세트장 #마지막교복 #죄송해요 #다신안입을게요 #뺨두대맞는날 #열심히해보자 #용왕님보우하사 #심청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교복을 차려입고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대본을 들고 있는 이소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마지막 교복"이라며 "다신 안 입겠다"고 말했지만 누구보다 교복을 찰떡 같이 소화해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