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 대구·경북지역대학 박윤주 학장 등 대학관계자와 교정위원·수용자 가족 및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특히, 국어국문과 학위취득자인 수형자 J씨는 2018학년도 방송통신대학 전기 졸업자 국어국문학과 수석졸업으로 학과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수형자 K씨 등 7명은 성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는 등 졸업생 8명 전원이 방송통신대학 총장상을 수상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포항교도소 방송통신대학 과정은 2007년 3월 국문학과 등 8개 학과를 최초 개설해 현재까지 51명의 수형자가 영예로운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매년 8개학과 28명의 수형자가 방송통신대학 과정을 이수중에 있으며, 이들은 학위취득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