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이어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폴더블폰 공개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라는 점이다. 접었을 때 크기는 4.6인치, 펼쳤을 때 크기는 7.3인치다.
삼성전자는 새로 개발한 힌지(Hinge)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책처럼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치고, 화면을 접을 때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삼성전자와 달리 화웨이는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택했다. 바깥으로 접었을 때 5인치, 펼쳤을 때 8인치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린 980과 5G 모뎀칩 발롱5000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샤오미도 폴더블폰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깥으로 두 번 접히는 더블 폴딩 방식의 콘셉트 폰 영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양쪽 끝을 잡고 바깥으로 한 번 더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작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