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생 전체가 인천과 서울 지역 6개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천 영락원, 선학복지관, 군포시 노인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등 6개 장소에서 어르신과의 레크리에이션, 선물 제작 및 가정 방문, 만두 빚기, 장애인 작업장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최근 이같은 교육 철학을 정리한 ‘SUNY Korea House’ 책자도 제작했다. 세상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리더를 키우는 차별화된 교육 방침을 담았다. 이 책자는 22일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소극장에서 열리는 한국뉴욕주립대 2019년 봄학기 입학식에서 배포된다.
입학식에는 오명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전 부총리), 이민 카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 경제개발부총장보, 이희국 LG그룹 고문 등 내빈이 참석, 새내기 학생들의 첫 걸음을 축하한다. 이번 학기에는 기술경영, 컴퓨터공학,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 경영학과 등 5개 전공에서 역대 최대인 140여명의 신입생이 입학한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캠퍼스 생활을 통해 얻게 되는 지식과 창의력, 기업가정신, 그리고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을 진정한 인재로 키우겠다”며 “신입생들은 4년 간 기존의 교육을 넘어서 다방면의 기회와 글로벌한 과제를 해결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뉴욕주립대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한국 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했으며,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부터 패션명문스쿨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