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시지바이오,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 협약

2019-02-21 10:44
  • 글자크기 설정

줄기세포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본격 적용

김재화 분당차병원 병원장(앞줄 왼쪽)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앞줄 오른쪽)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분당차병원에서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시지바이오와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전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줄기세포에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지지체를 제작하고, 이를 척수손상 환자 치료에 이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적재산의 발굴과 보존‧산업화 ▲연구개발‧기술관련 정보교류 ▲연구인력 교육‧상호교류 등에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줄기세포 연구에 강점이 있는 분당차병원과 인공광대뼈 등을 제작하며 3D바이오프린팅 연구를 하는 시지바이오의 이번 협약이 혁신적 신의료기술 창출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세계 최고의 재생의료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