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응답을 받지 못했다" 토스 접속 장애 이유는?

2019-02-20 20:55
  • 글자크기 설정

토스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접속 장애 이유 파악 중"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20일 행운퀴즈 이벤트를 열어 접속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오후 6시께부터 접속장애를 빚었다. [사진=토스]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20일 접속장애를 빚었다. '행운퀴즈' 이벤트의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이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접속이 안 되는 데다가 송금 등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토스 앱에 접속하면 '서버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는 재테크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행운퀴즈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고, 접속자가 폭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토스의 행운퀴즈 이벤트는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토스머니를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내는 방식이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며, 장애 이유를 추후 밝힌다는 방침이다.

2015년 2월 정식 출시된 토스는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 없이 수초 만에 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9년 2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2천200만건, 누적 송금액 33조 원을 돌파했다.

토스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총 8000만달러(한화 약 900억)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12억달러(약 1조3000억원)로 인정받아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등과 함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신청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