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8일(2253.83) 이후 넉달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중 한때는 2230선을 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288억원, 기관은 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1.63%), LG화학(0.38%), 현대차(1.2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POSCO(1.12%)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4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64포인트(0.35%) 상승한 750.69로 장을 종료했다.
이 역시 작년 10월8일(767.15)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58억원, 외국인이 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1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로메드(0.80%), 포스코켐텍(2.29%), 에이치엘비(0.93%), 메디톡스(0.93%), 스튜디오드래곤(0.42%), 펄어비스(1.2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8%), CJ ENM(-0.5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