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소득 가장 많은 지역 '서울'

2019-02-20 12:37
  • 글자크기 설정

통계청이 지난해 공개한 '2017년 지역소득(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6개 시도 중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2143만원)이었다. [연합뉴스]

전국에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해 공개한 '2017년 지역소득(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6개 시도 중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2143만원)이었다. 

서울은 1인당 개인소득이 2016년(2051만원)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5년까지 1위를 수성했던 울산은 조선업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2016년부터 서울에 밀렸으며 작년에도 1991만원으로 2위에 그쳤다.

반면 작년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1594만원)으로 서울과 500만원 넘게 차이가 났다. 전남은 통계청이 자료를 공개한 2013년 이후 줄곧 가장 낮았다.

한편 16개 시도의 작년 1인당 평균소득은 1845만원이었다. 지난해 개인소득(실질) 증가율을 보면 충남이 6.7%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5.4%, 강원이 4.7%로 뒤를 이었다. 울산이 0.0%로 가장 낮았고 이어 대구(1.4%), 서울(1.7%) 순이었다.

지난해 16개 시도 전체의 지역총소득(명목)은 1732조원으로 전년보다 85조원(5.2%) 늘었다. 지역총소득은 경기가 434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27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가 19조원으로 가장 적었다.

실질 민간소비는 16개 시도에서 모두 늘었으며 전국 평균으로는 2.6% 증가했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평균은 3366만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울산(6441만원), 가장 낮은 곳은 대구(2060만원)였다. 1인당 민간소비는 전국 평균 1620만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서울(2021만원), 가장 낮은 곳은 충남(1405만원)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