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탈북민·장애인 등 참여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 ‘무지개다리 사업’ 대상 26곳 선정

2019-02-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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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탈북민·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 ‘무지개다리 사업’ 대상으로 올해 26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이주민·탈북민·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 주체들과 지역문화기관들이 참여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심사를 통해 참여할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경남, 광주, 대전, 부산, 세종, 인천(2곳), 전남, 충남, 충북, 서울 구로, 경기 김포, 경남 김해, 서울 도봉, 경기 부천, 서울 성동, 서울 성북, 서울 영등포, 강원 영월, 경북 영주, 전북 완주, 서울 은평, 전북 익산, 서울 종로, 충북 청주, 충북 충주 등이다. 대전, 영등포, 충주는 이번에 새로 참여한다. 이들 26개 지역문화기관과 단체는 차이와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상호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소수문화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소수문화를 보호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잇는 데 주력하기 위해 참여 지역들이 교류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컨설팅을 강화한다.

2012년,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무지개다리 사업’은 참여하는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8년에는 27개 지역에서 프로그램 250여 개를 운영하는 등, 문화다양성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이 되고 있다.

[문체부]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창의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문화다양성의 자원 발굴 및 다양한 문화 간의 상호교류 등, 문화다양성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의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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