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일 5월 11일 국가기념일로 제정

2019-0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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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5월 11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 기준과 절차를 수립한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상 기념일을 공모하고, 공청회 및 기념일 선정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1894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할예정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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