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통화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은 정상회담 뒤에도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아침에 문 대통령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과 베트남 회담의 모든 측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대한 제재는 여전히 유지할 예정이며, 북한은 최근 핵 혹은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조급해하지 않는다. 지금 실험이 없다. (북한이) 실험을 하지 않는 한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실험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면서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를 보고싶다"라고 덧붙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20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