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기대와 우려요인 공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현대건설기계의 4분기 매출액은 6703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올랐다. 영업이익은 127% 오른 345억원을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현대건설기계는 고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도법인 모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에 따라 시장은 최소 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장 연구원은 "각 지역별로 우려요소들도 존재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3~4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과 인도에서 4~5월 총선이 계획돼 있어 불확실성은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