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현대차 의왕연구소와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 협력

2019-0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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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사장(우측 첫째)이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은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PRESIDENT) 사장이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홀렌 사장의 이번 방문은 현재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현대차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기 위해 이뤄졌다.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제조산업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날 미팅에서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 관계자는 “유니버설로봇과 함께 자사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활동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요르겐 본 홀렌 사장이 둘러본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은 총 6대의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으로 운용된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안전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공정에서 일괄 자동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또 같은날 오후, 홀렌 사장은 국내 밸브, 실린더 제작업체인 KCC정공도 방문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의 밸브 및 실린더를 생산ㆍ수출하는 KCC정공은 작년부터 유니버설로봇 인증SI 업체인 솔텍솔루션을 통해 공급받아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홀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에서도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며 “올해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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