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구성된 ‘대송단지 의원 연구회’는 나정숙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박은경, 송바우나 의원은 연구의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송습지 보존을 통한 대송단지의 생태적 활용방안 연구를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현장활동은 그 첫 공식일정으로, 안산환경재단 및 경기만포럼, 안산산업경제 혁신센터 관계자 등 전문가 그룹과 안산시 농업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날 방문한 대송단지는 안산시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서신면 지선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개발면적 4천396ha(안산시 구간 2천478ha)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51% 수준이다.
이에 따르면 단지 내 담수호와 습지 등에는 총 41과 129종의 조류가 관찰된 바 있고, 조성된 농지 중 일부 가경작 구역에서는 51개 영농법인이 벼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향후 이 일대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방안이 추진됨에 따라 대송단지의 생태를 고려한 친환경적 개발 계획의 필요성에 대한 의원 간 공감대도 형성됐다.
나정숙 연구책임의원은 “이번 현장활동은 안산시의 생태적 보물인 대송습지를 비롯한 대송단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동료의원들과 협력해 대송단지의 생태적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