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다음 주에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낮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7대 종단 지도자 만난 문 대통령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세계종교인평화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8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7대 종단 지도자들과 건배하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건배사를 통해 "대통령님 내외분과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라고 선창했고, 참석자들은 "통일로"라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낮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종환 문체부 장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문 대통령,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천도교 이정희 교령,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성균관 김영근 관장. 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엔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이홍정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박우균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영근 성균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