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3.1 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독립군(獨立群)’을 4월 12~21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제작하는 ‘독립군’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1895년)부터 광복(1945년)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백범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다루며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흐름을 보여준다.
수원시립공연단 단원들과 배우 한인수(고종 역)·권재희(윤현 역)·김다현(김구 역)씨 등 여러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윤현’은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1872~1933)을 모티브로 창작한 인물이다.
공연은 화·수·목·토·일요일은 15시, 금요일은 19시 30분 시작된다. 입장권은 3월 11일부터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독립군’ 공연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시는 5개 분야 27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