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는 사실이지만..." 린, 이수 향한 악플에 심경 토로

[사진=린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다. 

14일 이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발렌타인데이 하사품. 충성충성"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아내 린이 선물한 유명 브랜드 팔찌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이수의 게시물에 "미성년자 성 매수작자가 뭐하는지 알고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린은 해당 댓글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해 속상하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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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허위 사실 역시 너무 많다"면서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 하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수는 당시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수와 린은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