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인디게임을 발굴 및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인디게임 공모전은 은수미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앞으로 행사규모를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전국구 개발사를 대상으로 인디게임을 모집, 개발자, 유저, 시민 등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게임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
황성익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성남시와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관 및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게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라는 힘을 통해 4차산업시대 핵심사업이 콘텐츠 산업임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많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장병화 원장은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성남시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양극화 해소, 게임인식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