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가능했던 포볼 매치플레이를 스크린골프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티업비전2’와 ‘티업비전’, ‘지스윙’ 등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서비스하며 업계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VX(대표 문태식)가 티업비전2에 업계 최초로 포섬과 포볼 방식의 ‘팀 매치’를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스크린골프 업계에서는 포섬 경기 방식은 있었지만, 포볼 경기 방식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섬은 공 하나로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경기하는 방식인 반면, 포볼은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특히 팀전에 18홀 플레이 후 각 홀의 스코어 합계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인 ‘스트로크 모드’와 홀마다 승부를 가린 후 최종적으로 많은 홀을 이긴 팀이 승리를 하는 ‘매치 모드’ 방식을 각각 적용해 총 네 가지의 다채로운 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포섬·포볼 팀전 모드’는 최소 3명부터 6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2대2 외에도 1대3, 1대5 등 다양한 조합의 조 편성이 가능해 전략적인 즐거움을 가미했다. 이와 함께 ‘무작위 배치’ 버튼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팀원의 숫자 및 조합을 세팅할 수 있다.
또한 아기자기한 매력이 강점인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팀’, ‘어피치팀’ 등 총 7종의 캐릭터 팀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VX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8홀 플레이 시 5점, 3점, 1점 등 승패에 따른 점수 획득이 가능한 ‘포섬·포볼 리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포섬·포볼 팀전 모드’를 경험하지 않은 신규 참여자와 팀을 구성할 경우 우리 팀과 상대 팀 모두에게 7점을 지급하며, 랭킹 순위에 따라 카카오프렌즈 골프 캐디백, 카카오프렌즈 골프 보스톤백 등 총 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티업비전2는 카카오VX의 대표 스크린골프 브랜드로 스크린골프에 음성 인식 및 동작 인식 인공지능(AI)를 적용한 스마트 골프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민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