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식품위생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도의 주요 업무계획 설명, 현안 사항 협조 요청, 시·군별 식품·공중위생 우수 시책 공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음식점 주방 환경 개선 △요리경연대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식중독 예방활동 및 홍보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점검 강화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자금 융자 지원 △유통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등 올해 식품·공중위생 안전 분야 중점과제를 설명했다.
또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학교급식소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과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실시 등 식중독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군 우수시책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메뉴판 제작(공주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사전 예고제(보령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주방 정리 사업(당진시) △옥외 가격표시제 실천을 통한 관광객 및 소비자 편의 도모(서천군) △현장에서 배우는 식품위생 관리(예산군) 등이 발표됐다.
백현옥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식품 안전망 확대로 먹거리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및 공중위생 분야 시설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