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의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또래 재능 나눔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각자의 재능을 또래 청소년들과 나누는 활동이다.
이번 또래 재능 나눔은 먼저 천연화장품 만드는 법을 배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강사로 나서 다른 청소년들에게 DIY 천연화장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래 강사가 된 청소년들은 나눔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천연화장품 제조법, 활동계획안 작성교육 등을 거쳐 다른 청소년들을 만났다.
이날 청소년들이 만든 천연화장품들은 추후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친구들과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의 의미있는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인성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