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청소포부터 흡입구 3종 세트까지…코드제로A9, 액세서리 늘린다

LG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에 일회용 청소포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새로운 액세서리들을 선보인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청소 기능을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청소포'가 출시된다. 인기가 높은 흡입구 3개로 구성된 '꼼꼼 3종 키트'도 새로 선보인다.

청소포는 기존 물걸레 흡입구에 극세사 패드 대신 부착포와 청소포를 결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극세사 패드와 동일하게 일회용 청소포에도 자동으로 물이 공급돼 청소가 끝날 때까지 촉촉하게 바닥을 닦을 수 있다.

꼼꼼 3종 키트의 경우 상위 모델에만 있었던 흡입구를 별도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아 이번에 액세서리로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틈새 흡입구, 가구의 위쪽 등을 청소하는 흡입구, 연장호스로 구성돼 청소하기 힘든 곳의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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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1월 선보인 코드제로 A9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차별화된 청소성능과 편의기능으로 한국형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새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공급량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배송까지 한 달 가까이 걸리는 사례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LG전자는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내달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키트 생산능력을 3배로 늘리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흡입구는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전자식 펌프가 일정한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준다.

사용자는 청소방식이나 바닥재질에 따라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 코드제로 A9을 구입한 고객들도 물걸레 흡입구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앞선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능을 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