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흥행 기대감 유효 [한화투자증권]

2019-02-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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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7% 내렸다. 신작 출시가 늦어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 엔씨소프트는 매출액 3996억원, 영업이익 1125억원을 기록해 제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40%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보다 10% 밑돌았는데 이는 야구 선수 영입 관련 계약금(70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모바일) 출시를 2분기에서 3분기로 늦출 계획이다. 김소혜 연구원은 "신작 리니지2M의 매출 반영을 3개월 늦췄고, 아이온2는 내년부터 반영함에 따라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9%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 연구원은 "흥행 성공에대한 기대감과 기존의 투자 포인트는 훼손된 것은 아니다"며 "나아가 리니지M의 매출이 늘고 있고 상반기부터 해외 지역 진출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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