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 개최

2019-02-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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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올림픽공원 일원서 열어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1주년 기념 대축제’를 9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서울행사는 평화를 주제로 한·중·일 연합오케스트라와 대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평화음악회’, 평창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하는 평창올림픽의상 회고전, 올림픽의상 공모전 등 패션문화행사, 평창올림픽 사진전, 동계종목 체험전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평화음악회’에서는 부산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수열의 지휘 아래 한국, 중국, 일본의 젊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80인조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연합오케스트라는 중국음악학원과 중국음악학원부중, 일본 도호가쿠엔음악원, 한국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예종, 숙명여대의 학생들이 나라마다 각 10명씩 참여하고 악장 김민 서울대 기악과 명예교수를 비롯해 서울시향, 경기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부산시향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한‧중‧일 대표 연주자, 첼리스트 송영훈, 중국 피아니스트 사첸,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마츠다 리나가 베토벤 3중 협주를 하고 영화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이지수는 이번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신곡 ‘평창의 겨울을 기억하다’를 선보인다. 포르테 디 콰트로, 월드비전 합창단도 함께 참여한다.

패션문화행사는 3부로 나눠 2018년 평창을 되돌아 본다.

특별전시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위한 사전 과정부터 개막식, 경기 주요 장면, 남북단일팀의 감격적인 순간과 폐막까지 올림픽 전반의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구현하고, 성화 봉송대와 각종 디자인 등 올림픽 기록들을 전시한다.

스키점프, 알파인스키 등 동계스포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존’, 초대형 크기의 컬링 및 아이스하키 체험존, 시상대, ‘수호랑과 반다비 포토존’ 등,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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