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한덕 센터장이 설 연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각계의 인사들이 8일 조문 행렬을 이어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故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故 윤한덕 센터장에 대해 "오직 응급환자를 한 분이라도 더 살리고 싶으셨던, 참 좋은 의사"라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같은 날 故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를 찾았다.
김 이사장은 "故 윤한덕 센터장은 생전에 한국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져 힘을 쏟은 분"이라며 "그 공들이 헛되지 되지 않도록 안정적 응급의료체계 정착을 위해 공단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故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를 방문해 국내 열악한 응급의료 인프라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나 원내대표는 8일 오후 2시쯤 故 윤한덕 센터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인을 보며 우리나라의 응급의료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