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 북구 공사장서 발생…"20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

대구 북구의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낮 12시 3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한 공사장 지하에서 불이 나 내부 시설과 인근 요양원 주차타워 외벽 외부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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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 현장 바로 옆에 있는 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등 360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2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잔불 정리 후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