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고 식사 한끼도 이제는 적잖은 돈이 나간다. 5000원짜리 한장이면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던 때와는 달리, 요즘은 1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 때문에 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하지만 점심시간에만 요식업종을 중심으로 할인되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잘 고른 신용카드 한 장으로 알뜰한 재테크에 나서보자.
그 외에 대중교통 10% 청구할인이 되며, 이동통신‧편의점‧쇼핑‧서점 이용시 7% 청구할인 된다. 커피‧베이커리‧패스트푸드‧다이닝 업종에서도 10%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5000원이고, 전월실적 15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한카드 ‘Noon’은 점심시간(11시~14시) 요식업 가맹점에서 30%까지 결제일 할인을 해준다. 일 1회에 한하며, 최대 1만원이다.
그 외에 택시요금 20% 결제일 할인, 이통통신요금 3000원 결제일 할인, 커피전문점‧제과점 업종 2000원 결제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8000원이고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롯데카드 ‘I’m CHEERFUL’은 점심시간(12시~14시)에 음식점 10%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다. 일 1회로만 가능하다.
그 외에 점심시간 커피전문점 30% 결제일 할인, 점심시간 외 음식점 5% 결제일 할인, 대중교통 10% 결제일 할인이 된다.
국내외 겸용 연회비는 1만5000원이고 전월실적 요건은 50만원 이상이다.
KB국민카드 ‘청춘대로 꿀맛α카드’는 음식업종 및 배달앱 이용시 건당 2000원 청구할인을 해준다. 해당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배민찬, 마켓컬리 등이다. 1만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해 적용된다.
이외에 커피‧제과 업종 건당 1000원 청구할인 되며, 국내외 겸용 연회비가 1만5000원이다. 전월실적은 40만원 이상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알짜카드의 귀환으로 유명한 씨티클리어를 필두로 점심값을 할인해주는 카드들이 2030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점심값 할인과 함께 통신, 교통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