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는 LG유플러스가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알뜰폰 전문매장이다. 온라인 외에 고객접점이 없는 중소 사업자를 위해 요금제나 사후 서비스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 오픈한 1호점은 월평균 180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을 받아 U+알뜰폰 상품에 가입했다. 특히 서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부터 알뜰폰+ 매장 7개를 추가로 개설하고,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매장은 △인천작전점(인천 계양구) △야탑점(경기 성남시) △동대문점(서울 동대문구) △대구상인점(대구 달서구) △서부산점(부산 사상구) △대전문화점(대전 중구) △동광주점(광주 북구) 등 홈플러스 매장에 마련된다. 임대료 등 입점 관련 비용은 LG유플러스가 전액 지원한다.
알뜰폰+에서는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인스코리아, 큰사람, 유니컴즈, 인스코비, 스마텔,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요금제 가입 △부가 서비스 △요금 수납 △고객지원 등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사업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U+알뜰폰 파트너스 2.0'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알뜰폰 전용 할인카드 △자사 매장을 통한 알뜰폰 고객지원 △자급제 단말기 공급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출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지난해 합정점 운영을 통해 이동통신사와 중소 사업자가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와 중소 사업자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개소를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