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더 투명하고 더 철저해 져야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노동조합이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최종2인의 후보자들의 직무계획서 발표와 관련해 노동조합의 입장을 다시한번 환기하는 한편 이같은 노력들을 더 심도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지역 문화계 인사들도 최종2인 후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대표이사 선임을 다시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노동조합은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천위원회가 최종 2명의 대표이사 추천과 관련해 김흥수후보자의 경우 “핵심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제대로 조직을 이끌어 갈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 노조가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최병국후보에 대해서도 “아트플랫폼 관장재직시 문화재단의 간부로서 상황만 지켜보았을뿐 문제의 해결과 개선을 위한 역할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며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문화계인사들이 2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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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지역문화계 인사들의 기자회견에서는“2명의 후보 모두 문화재단의 대표로서는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방식의 도입으로 전국 문화계인사들의 눈이 인천에 쏠려 있는 만큼 선임과정의 투명성과 대표의 자질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