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부동산업계 '주목'… GTX·남북경협 호재

2019-01-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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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3지구 첫 민간분양 단지, 2월 선보여

 

경기도 파주에서 2019년에 모두 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급행철도(GTX)-A노선, 남북경협 등 각종 호재에 힘입어 수요자들의 관심도 모아질 전망이다.

24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경기 파주시 내 선보이는 아파트는 총 6개 단지 5435가구다. 이는 전년(3개 단지 2220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운정신도시에 5개 단지 4648가구가 집중됐고, 이외 문산읍 1개 단지 787가구다.

파주시는 작년 말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교통망 개선이 가시화됐다. 지난해 11월 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13블록 1개 필지 공급 입찰이 39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분양권 시장도 호황이다. 운정역(2023년 예정) 인근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958㎡ 타입이 지난달 4억9740만원(10층)에 거래되는 등 분양가 대비 1억4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신규 공급물량도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운정3지구 A14블록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28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노선 운정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이외 우미건설 3월 운정3지구 A15블록 기업형임대주택 '파주 운정 우미린스테이'(846가구), 중흥건설 4월 A29블록 '운정 중흥S-클래스'(1262가구)를 비롯해 대림산업 'e편한세상 파주운정'(1010가구), 경남기업 '파주 문산 아너스빌'(787가구)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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