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얼마 전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럽보다 시장 규모가 2배가량 큰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며 "올해 2분기 북미 영업 파트너사인 테바(TEVA)와 실질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증권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1%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 줄어든 2520억원이다.
강양구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 1공장 증설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며 "또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공급단가 인하로 전년 대비 이익률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