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달 말까지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해 결론을 못 내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논의에 속도를 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야당이 탄력근로제 확대를 요구했고, 우리는 경사노위에서 합의안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니 기다려 달라고 설득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앞으로도 노동계의 요구를 더 경청하고 존중하겠다"며 "노동계 역시 경제사회 주체로서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