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쓴 지은희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5위로 껑충 뛰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끝난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2위보다 7계단 오른 2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2~4위에 이름을 올린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10위 고진영 등 ‘톱10’ 순위 변화는 없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 베테랑 전미정이 지난주 109위에서 21계단이나 오른 88위를 기록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는 전미정은 지난주 연습 삼아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