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이 일본과 16강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사우디와 일본은 21일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이어 "쉽지 않은 경기겠지만 이기려고 노력하겠다. 진 팀은 돌아가는 경기이기에 생사를 건 경기가 될 것이다. 모든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피찌 감독은 "나는 내 선수들을 믿고 있고 그들이 잘하리라는 것을 안다. 최소한 우리가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50%다. 공을 점유하고 패스를 하는 우리의 통상적인 경기를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피찌 감독은 16강을 확정 지은 뒤 "우리가 일본보다. 어떤 부분에서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경기의 승자는 24일 오후 10시 베트남과 8강전에서 격돌한다.